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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35510), LG상사(01120)
입력2003-04-24 00:00:00
수정
2003.04.24 00:00:00
신세계I&C(35510)
1ㆍ4분기에 이어 지속적인 실적호전이 기대된다.
1ㆍ4분기에 매출 36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비(310억원) 18% 증가하는 등 SI(시스템통합)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차별화 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경쟁력 있는 물류와 유통분야에서의 SI사업이 특화되고 있고,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호전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SI산업이 외형위주의 경쟁으로 업종평균영업 이익률이 3.7%에 불과한 데 비해 이 회사는 외형과 수익구조가 안정화 되어 있다. 적자사업이 없어 올해 영업이익률이 7.1%,향후 3년간 EPS(주당순이익)성장률이 17%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LG상사(01120)
철강 등 산업용 원자재와 디지털카메라 등 내수 유통부문ㆍ플랜트 등이 호조세를 보이며 상사부분의 매출이 14.7% 증가했고, 패션부문도 4.4% 성장하는 양호한 1ㆍ4분기 실적을 보였다. 특히 무역부분이 전년 동기비 558%(275억원)나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60.1%의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패션부문의 이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기대 이상으로 상승했고, 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효과도 확대될 전망이어서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3,100억원에 달하는 투자유가증권의 매각의지가 확고하고, 특히 상반기중 LG마이크론의 지분매각이 예상돼 상당한 매각차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근 LG투자증권 울산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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