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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나기] 광동제약 '비타500'

맛·향 등 차별화로 점유율 1위


‘비타민C’는 유해산소의 생성과 작용을 차단해 인체 내의 세포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 수용성 비타민으로 몸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복용량이 많아도 부작용이 없다. 혈관이나 힘줄, 골격 등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 합성에도 필수적인 영양소로 불규칙한 생활리듬에서 나타나는 피로감도 회복시켜 준다. 현재 국내 비타민 음료 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대. 50여개 회사에서 100여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그 중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시장 점유율 70%로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타500’의 성공 요인은 차별화된 맛과 향, 유통채널의 다변화, 웰빙마케팅 전략 등이라고 볼 수 있다. 올해에는 광고 모델로 가수 ‘비’를 활용하며 다른 경쟁사에 비해 젊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매출도 급성장했다. 2001년 53억의 매출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10억병 생산을 돌파하며 12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발매 5년 연속 큰 폭으로 성장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 제품은 2004년 3월 미국 수출 이후 중국과 일본, 대만, 동남아 등 세계 여러 나라와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해 드링크 제품의 새로운 신화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2006년 현재 무방부제, 무카페인 비타500으로 1,500억 매출목표를 두고 있다. 광동제약은 철저한 브랜드 차별화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1위 드링크 음료 ‘비타500’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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