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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정부 아파트 공급 봇물

안양·의정부 아파트 공급 봇물신규공급 중단 용인 대체시장으로 주목 6월말부터 경기 안양·의정부등 이른바 비(非)경부축에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 일부 택지개발지구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신규공급이 중단된 용인 분양시장을 대체할 이들 지역 아파트 공급은 하반기 분양시장의 성패를 가늠하는 척도여서 분양성공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안양=이달말 삼성물산주택부문이 비산동에서 3,806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롯데건설 현대건설(8월), 롯데건설(9월)이 동안구 일대에서 대형 재건축단지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주택부문은 비산동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는 24일 오픈할 계획. 비산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비산동 삼성래미안은 단지규모가 3,806가구에 달하는 매머드 단지. 26~69평형으로 일반분양분만 1,476가구에 이른다. 평촌신도시 북서쪽에 접해있어 안양 일대에서도 가장 입지여건이 좋은 곳으로 꼽힌다. 평당 분양가는 453만~570만원선. 롯데건설이 비산동에서 공급하는 롯데네오시티는 비산주공1단지 재건축분. 관악로를 사이에 두고 비산동 삼성아파트와 마주보게 된다. 단지 남쪽의 학의천 건너가 바로 평촌신도시다. 16개동 955가구 규모의 대단지지만 일반분양분이 195가구로 다소 적은 것이 흠. 현대건설 역시 호계동에서 1,997가구의 대단위단지를 내놓는다. 경향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27층짜리 24개동 규모. 일반분양분이 1,057가구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 것이 특징. 국도 1호선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삼성·롯데보다는 남쪽이어서 서울 접근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 하지만 평촌신도시 남쪽 끝자락과 맞닿아 있어 역시 평촌생활권 아파트로 분류된다. ◇의정부 금오지구=삼성물산주택부문·경남기업·한일건설등 5개 업체가 오는 30일부터 1,759가구에 대한 동시분양을 실시한다. 금오·신곡·용현동 일대 금오지구는 총 8,377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될 대규모단지로 2001년말 경기도 제2청사가 들어서게 된다. 경남기업·한진중공업·한일건설은 3-1블록에 「드림밸리」라는 브랜드로 37평형 699가구와 46평형 228가구를 공급한다. 19~20층 12개동으로 전 가구가 남향이며 평당 분양가는 380만~4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주택부문과 진흥기업은 3-2블럭에서 「삼성진흥래미안」 아파트를 공급한다. 20층 6개동에 38평형 592가구와 45평형 240가구로 건립되며, 평당 385~420만원선에 분양될 예정이다. 역시 단지 전체가 남향으로 설계된다. 오는 9월에는 대한주택공사가 1블록에 30평 239가구와 34평형 447가구등 총 686가구의 공공분양아파트를 선보인다. 금오지구 내엔 대형 할인매장이 들어서게 되고, 세무서·병무청등 관공서도 이전해올 예정이다. 또 2001년엔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공사가 마무리돼 이 일대 교통여건은 한층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이달초 금오지구에서 814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했으며 주공도 20년짜리 국민임대아파트 1,450가구를 공급했었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6/19 17:3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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