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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정책자금] ■ 정보통신부

[중소기업 정책자금] ■ 정보통신부 컨설팅·기술개발등 중소벤처에 5,609억 정보통신부는 올해 총 5,609억원을 투입, 중소 벤처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통부의 중소 벤처 지원 사업은 ▦직접 자금 지원 ▦창업 컨설팅 및 인큐베이팅 지원 ▦기술 개발 지원 등 3가지 영역으로 요약된다. 우선 자금 지원은 1,000억원 규모의 정보통신전문투자조합을 결성,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할 계획이다. 이 투자조합은 정부가 500억원, 민간 기업 및 투자 기관이 500억원을 출자해 조성된다. 특히 정부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닷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통부, 인터넷기업협회 회원사, KTB네트워크가 각각 50억원을 출자, 상반기 중 닷컴 기업 전문 투자 조합을 만들 예정이다. 정통부는 이 조합에 전문 투자 기관이 참여한 점에 대해 가능성을 자신하고 있다. 정통부의 간접 자금 지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선도 기술 개발에 대한 것이다. 올해 정통부는 선도 기술 개발에 모두 1,200억원을 지원, 육성할 방침이다. 또 정보통신 시설 구입 및 시설 개체비 지원 사업에 4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는 데이콤, 한글과컴퓨터, 한국오라클, 컴팩코리아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과 넥서브, 이네트, 피코소프트 등 21개 부사업자들이 참여하는 'IT 기업 컨소시엄'을 결성, 구로ㆍ남동 공단의 30개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 기업을 위한 ASP(응용소프트 임대 사업) 활성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선 이달말까지 30개 대상 기업을 선정, ASP를 통해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의 정보화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이밖에 정통부는 ▦정보통신 산업 기술 개발 사업 ▦우수 신기술 지정 지원 사업 ▦멀티미디어 산업 지원 사업 ▦소프트웨어 산업 지원 ▦정보통신 산업 기술 개발 지원 등에 2,690억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정통부가 펼치는 중소 벤처 지원 사업의 또 다른 한 축은 기술 지원 사업으로 모아진다. '아들에게 고기를 주지 말고 낚시하는 법을 알려줘라'는 옛 경구처럼 정통부의 기술 지원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펼쳐진다. 기술 지원 사업은 ▦정보통신 중소 기업 애로 기술 지원 ▦RF 시험 지원센터 설치 운영 ▦ASIC 지원 센터 운영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애로 기술 지원 사업으로 정통부는 올해 기술 지원, 장비 임대 등에 11억원을 투입한다. RF 시험 지원 센터 설치 운영 지원 사업으로는 측정 장비 지원 등에 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의 기술 지원 사업으로 정통부는 올해 총 2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벤처 창업 지원의 일환으로 정부는 대학 정보통신 창업 지원에 15억원, 소프트웨어 창업 지원 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56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정부는 100대 유망 중소 기업을 선정, ▦8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2,000여 건의 기술 지원 ▦국내ㆍ외 판로 알선 지원 등 전방위 지원 사업을 펼친다. 기타 지원 사업으로 정통부는 창업 경진 대회 및 중소 기업 경영 지원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김창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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