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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테라젠이텍스, “유전자 분야 사업 올해 매출 확대 할 것…신상품 준비 중”

테라젠이텍스는 올해 1ㆍ4분기를 기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로부터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Q. 1ㆍ4분기 흑자 전환한 원인은.

A. 전 사업부의 매출이 증가 했다.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은 업황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제약 분야 사업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였다. 제약사업부는 지난해 약가 인하와 재고정리 부담을 털어내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Q. 2ㆍ4분기 및 올해 전망은.

A. 1ㆍ4분기 흑자 전환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CD 업황도 좋아지고 있고 지금까지 투자를 해왔던 유전자 사업도 올해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Q. 유전자 사업 전망은.

A. 유전자 사업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7,000억원으로 매년 25%의 급성장을 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부터 우리 정부에서도 10년간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예정이다. 이러한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로 인해 올해와 내년 호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의 유전자 분야 사업은 지금까지 매출 보다는 중장기 역량을 쌓는데 집중했다. 시스템이 정비가 되면서 올해부터는 매출 증가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Q.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헬로진’을 지난 1월 론칭했다. 현재 상황은.



A. 초기 클리닉 중심으로 수요가 발생했지만 현재 종합병원에서도 영업이 되고 있다. 또 연구자용 대상과 일반 클리닉 대상의 유전자 기반 상품이 3~4개가 준비 중이다. 이중 1~2개가 올해 안에 신상품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Q. 보건복지부의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평가불가’ 판정을 받았다. 현재 상황은.

A. 평가 기준 미확립에 따른 오해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현재 정식으로 항의 절차를 밟고 있다. 이야기가 잘 진행되고 있고 빠르면 한 달 뒤에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번 결과가 나오면 그 동안 회사 전반에 깔렸던 불안감이 사라지고 신뢰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주가 움직임이 지지부진하다.

A. 올해 4월부터 기업설명(IR)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회사를 시장에 알리는 단계다. 매출이 증가하고 단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하는 회사가 아니라 유전자 관련 융합된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인정 받으면 시장의 제대로 된 평가가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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