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샷 굿매너] < 52>드롭은 정확하게
입력2004-10-06 17:22:46
수정
2004.10.06 17:22:46
벌타 받는 경우 2클럽 이내서
드롭 문제로 동반자끼리 옥신각신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쟁점은 주로 드롭을 할 수 있는 경우인지, 벌타가 주어지는 경우인지 여부, 그리고 정확한 드롭 지점에 관한 것이다.
라운드 도중 드롭을 해야 하는 경우는 골프규칙에서도 여러 곳에서 다양한 상황을 설명하고 있을 정도로 까다로운 문제다. 그러나 대부분 문제가 되는 것은 장애물의 방해를 받을 때, 볼이 워터해저드나 사용하지 않는 그린에 올라갔을 때 등이다.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볼을 놓는 방법 때문에 시비가 생기기 일쑤다. 팔을 앞으로 든 채 그대로 볼을 떨어뜨려야 하지만 평탄한 지점을 향해 던져버려 핀잔이나 항의를 받는 것이다.
친선 라운드에서 정확한 지점을 약간 벗어나는 것은 허용되지만 ‘드롭(drop)’인지 던지는 ‘드로우(throw)’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라면 곤란하다. 규칙을 무시하고 자기 편의대로 대충 처리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드롭에 관한 규칙은 ▦먼저 워터해저드에 볼이 빠진 경우 볼이 물에 들어간 지점과 깃대를 잇는 가상의 선 후방에서 2클럽 길이 이내 지점에 드롭한 후 플레이를 해야 한다. 이때 1타의 벌이 주어진다. ▦사용하지 않는 그린(속칭 남의 집)에 올라갔을 때는 볼이 멈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우면서 홀과 가깝지 않은 그린 바깥 뒤쪽의 지점을 선정하고 그 곳에서 1클럽 이내에 벌타 없이 드롭을 하면 된다.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할 때는 1타 벌을 받은 뒤 볼이 있는 곳에서 2클럽 길이 이내이면서 홀에 가깝지 않은 지점에 드롭을 한다.
드롭 지점의 범위는 벌타를 받는 경우는 2클럽 이내, 벌타가 없는 경우는 1클럽 길이 이내로 기억해 두면 편하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공동캠페인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