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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호텔, 최다 재산세 납부
입력2002-07-09 00:00:00
수정
2002.07.09 00:00:00
서울 잠실의 '호텔 롯데'(롯데월드)가 서울시내에서 가장 많은 재산세를 납부하는 건물로 기록됐다.서울시가 9일 발표한 '2002년 건물분 재산세 부과 내역'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의 '호텔롯데'가 12억원으로 최고 액을 차지했으며 서초구 반포동의 '센트럴시티'와 강남구 역삼동의 '스타타워'가 각각 10억원이 부과돼 2위로 기록됐다. 이밖에 강남구 삼성동의 COEX'컨벤션센터'는 8억7,000만원이 부과돼 3위를 나타냈다.
구청별로는 강남구가 32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196억원), 송파구(136억원) 등이 뒤를 이어 강남지역 3대 자치구가 최상위권에 포진됐다.
반면에 금천구는 39억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강북구(42억원), 도봉구(48억)원 등도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1위인 강남구의 재산세 규모는 꼴찌인 금천구의 8배를 조금 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서초구와 강남구, 영등포의 경우 대형건물 등 대단위 아파트 준공으로 10억∼17억원의 세수증가가 있었던 반면 강서구는 항공기의 인천공항 이적으로 10억여원의 세수감소가 있었다"고 말했다.
민동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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