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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레슨] 페어웨이 벙커선 하향 타격을

그린 주변 벙커 샷은 유일하게 볼부터 때리지 않고 모래 먼저 쳐서 볼이 모래에 밀려 나가도록 하는 샷이다. 같은 벙커라 해도 페어웨이 모래 함정에 빠진 경우는 클럽헤드 페이스가 볼을 먼저 맞혀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드라이버 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들어갔다면 실망하지 말고 다운블로(하향타격)로 만회를 노린다. 먼저 평소 거리보다 번호 하나 더 긴 클럽, 예를 들어 7번 아이언 대신 6번 아이언을 선택하고 2.5㎝ 정도 짧게 내려 잡는다. 이는 모래의 저항에 따른 거리를 확보하는 동시에 클럽 컨트롤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어 오른발을 모래 속으로 묻어줌으로써 다운스윙 때 균형을 유지하기 쉽게 한다. 이 같은 준비자세의 조정은 하향타격을 가능하게 해 페어웨이 벙커 샷의 비거리를 늘려주고 볼에 역회전도 잘 걸리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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