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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NN 時報광고 돌입
입력2003-05-29 00:00:00
수정
2003.05.29 00:00:00
최형욱 기자
앞으로 삼성전자의 광고가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인 CNN 뉴스의 앞머리를 장식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내달 2일부터 6개월간 CNN을 통해 현재 시간을 알려 주며 기업을 홍보하는 시보(時報) 광고 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보 광고는 국내에는 이미 일반화됐으나 해외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로 CNN은 세계 시간 동시 삽입에 필요한 송출 장비를 별도 구입하는 등 이번 광고를 적극 지원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광고는 북미(뉴욕) 지역은 오후 8시에, 유럽(프랑크푸르트)ㆍ남미(부에노스아이레스)ㆍ아시아(홍콩) 등은 오전 7시ㆍ오후 8시에 두 차례 실시된다. CNN 시보광고는 `생활 속에 당신의 시간을(In your life, On your time)`이라는 주제로 15초간 순수한 꽃과 화목한 가족의 웃음 소리를 활용, 상업적 이미지보다는 평화와 희망, 신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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