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소기업경영대상] ㈜흙

국내시장 점유율 95% '명품침대'



㈜흙 강무웅(사진) 회장은 1991년 창업 이래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주거생활문화를 현대기술에 접목,발전시켜 황토 흙침대를 상품화하는데 성공한 대표적인 CEO이다. 강 회장은 사람에게 유익한 흙침대 보급을 위해 1994년부터 생산시설을 자동화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제품의 안전성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남다른 노력을 보이고 있다. 흙표 흙침대는 황토 구들에 장작불을 땠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살려 침대 아래의 황토 흙판을 가열시켜 황토 고유의 원적외선이 많이 방사되도록 만들었다. 이와함께 미국 FDA 전자파 탐지검사와 유해독성 검사에서 무해 인증을 획득해 전기에서 발생하는 유해 전자파를 차단하는 등 기술력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강 회장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하여 최근에는 산소가 발생하는 흙표 흙침대를 개발했다. 산소흙침대(사진)는 사람이 자면서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는 기술인 고체산소기술을 흙침대에 접목시킨 것이다.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변환시키는 과정에서 미세먼지나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독성 화학물질을 흡착해 공기까지 정화하는 효과가 있어 도심 속의 오염된 공기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수면 시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주는 기능을 한다. 흙침대를 국내 최고의 명품 반열에 올려놓은 것은 강 회장의 최고 제품을 만들겠다는 강한 집념의 소산이다. 강 회장은 생산라인의 자동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공정에서는 장인들의 수작업을 고집하고 있다. 특히 황토를 잘 배합해 해초와 약쑥 등 한약재를 고아 만든 친환경적 풀을 이용해 1주일이상 3차례에 걸쳐 압축과 숙성을 시키는 작업과 황토의 갈라짐을 방지하기 위한 미장과 마감작업 등을 10년 이상 근무한 종업원들이 개별 수작업을 통해 생산하고 있다. 흙표 흙침대는 최고의 원자재와 부품을 사용해 판매가가 매우 높아 초기에 판매에 애로를 겪었으나 제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 흙침대 시장 점유율 95%를 차지하고 있다. 흙표 흙침대는 또한 한국 온돌 문화의 우수성이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에 소개되면서 해외 판매도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일본 도쿄 신주쿠에 대리점을 열어 백화점 납품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무웅 회장은 “앞으로 인체에 유익한 황토 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기능성 화장품을 만들어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