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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중저가폰 돌풍에 렌털폰까지… 휴대폰시장 격변

삼성전자 ‘갤럭시 그랜드맥스’ 70만대 판매

LG전자, LG볼트등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 강화

SK텔레콤, SKC&C와 휴대전화 렌털서비스 검토

올가을 휴대전화 렌털서비스 최초 도입할듯

지난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프리미엄폰에 쏠려있던 국내 휴대전화 시장이 변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렌털폰 등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선보인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맥스는 약 70만대가 팔렸습니다. 갤럭시 A8과 J5도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폰 못지 않은 기능을 갖춰 초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도 올들어 LG볼트를 시작으로 G스타일, LG밴드플레이 등 5종의 신제품을 내놓으며 보급형 라인을 부쩍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렌털폰까지 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업계 1위 사업체인 SK텔레콤은 SK그룹 계열사인 SK C&C 등과 손잡고 휴대전화 렌털 서비스를 검토 중입니다. SK텔레콤은 현재 매월 소비자에게 부과하는 휴대전화 렌트비를 얼마로 책정할지, 렌트 기간은 어떻게 정할지 등 세부 사항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달부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애플의 아이폰6S,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등 신형 프리미엄폰이 줄줄이 출시되는 만큼 첫 휴대전화 렌털 서비스 도입 시점은 이르면 올가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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