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은행 여성인력 승진 잇따라

은행 여성인력 승진 잇따라 올들어 은행권에서 여성들의 발탁 승진 인사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은행은 최근 인사에서 창립이후 처음으로 본부 팀장급에 여성을 발탁 승진시켰다. 주인공은 업무지원팀장으로 승진한 신혜란 과장(42). 78년 서울여상을 졸업한 뒤 서울은행에 입사, 지금까지 22년간을 일해왔다. 은행에 근무하면서 단국대 영문학과에 입학, 주경야독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 84년 학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국민은행도 지난달 국제업무실장에 조성신(3급ㆍ43) 전 IR팀장을 임명했다. 국민은행 역시 본점 부서장에 여성을 임명한 것은 38년 역사에서 처음이다. 81년 한국항공대를 졸업하고 국민은행에 들어온 조 실장은 종합기획부, 경영관리부,국제기획부 등에서 주로 일하며 기획력과 국제 감각을 인정받았다. 96년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MBA를 받은 그녀는 지난해 IR팀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이번에 부서장으로 승진했다. 조 실장은 "여성으로 일하면서 별 어려움은 없었으며, 오히려 외국 투자가들이 여성이 나오는 것을 보고 우리 은행이 많이 개혁됐다며 반기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김상연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