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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바일 병원 서비스 4일부터 개시
입력2003-08-03 00:00:00
수정
2003.08.03 00:00:00
오현환 기자
KT(대표 이용경)는 3일 스마트폰으로 환자 진료정보 등을 처리하는 `모바일 병원` 서비스를 삼성서울병원에 구축해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병원은 구내무선교환기에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의료진이 스마트폰으로 중앙컴퓨터에 접속해 진료기록 등 각종 정보를 병원 안팎에서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들은 회진 등 업무를 보면서 아무 때나 환자 정보와 검사결과,처방내역, 간호기록, 병원내 의약품 정보 등 의료관련 모든 정보를 곧바로 찾아볼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지게 된다.
또 병원 자체망과 장비를 설치하는 대신 KT와 KTF의 공중망을 이용하기 때문에투자 부담이 없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KT 최안용 영업본부장은 “이번 모바일 병원 서비스는 KT가 추구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네트워크의 모델을 제시한 사례”라며 “언제 어디서나 의료진간의 협진이 가능해져 의료 서비스의 일대 혁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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