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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뭉칫돈, 고수익자산으로 급속 이동

경기개선 기대감 확산에 은행예금 등 안전자산서 주식·부동산 등으로 U턴<br>'머니 무브' 현상 재확산


SetSectionName(); 뭉칫돈, 다시 고수익 찾아 나선다 경기개선 기대감 확산에 은행예금 등 안전자산서 주식·부동산 등으로 U턴'머니 무브' 현상 재확산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전세계적으로 경기개선 기대감이 확산되자 자금이 은행예금 등 안전자산에서 주식ㆍ부동산 등 고수익 위험자산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펼치고 있고 국내 부동산 청약 경쟁률은 세자릿수를 기록할 정도다. 고수익을 노린 '머니 무브(Money Move)' 현상이 다시 확산되는 추세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증시의 변동성지수(VKOSPI)가 24.12로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주식투자에 대한 우려가 그만큼 약화됐다는 뜻으로 증시 전망을 밝게 보기 때문이다. 투자환경 개선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일에 비해 10.48포인트(0.71%) 오른 1,488.99포인트로 마감하며 올 들어 최장 연속 상승(6거래일) 기록을 세웠다. 미국증시에서도 공포지수(VIX)가 급락하며 증시로의 자금유입을 촉발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VIX는 전일 기준 24.40으로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결국 국내외를 가릴 것 없이 주식 등 고수익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얘기다. 이처럼 자금이 위험자산 쪽으로 물꼬를 트는 것은 삼성전자ㆍ골드만삭스ㆍ인텔 등 굵직한 글로벌 기업들이 '깜짝실적'을 내놓자 앞으로의 경기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반면 달러화 가치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세계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자 국내에서도 외국인 투자가들이 적극적인 주식 매입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최근 5거래일 동안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무려 2조1,00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금융시장뿐 아니라 부동산시장에도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서울 수도권 일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들은 연일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다. 이달 초 공급된 서울 흑석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의 경우 최고 1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주 분양된 신당동 e-편한세상도 최고 20대1을 웃도는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 청라지구도 최고 297대1로 서울 인기지역에 못지않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6월 초 2,600여가구가 한꺼번에 공급됐음에도 불구하고 외지인 청약자가 대거 몰리면서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됐다. 아파트 한 채당 계약금을 3,500만원으로 잡으면 무려 9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청라지구 아파트 계약금으로 몰려든 셈이다. 정종옥 대우증권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앞으로 경기개선 흐름이 더 뚜렷해지면 '고위험ㆍ고수익'의로의 자금 이동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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