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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시화공단, 日 재활용기술 배운다

산단공, 전문가 초청 현장지도

산업단지공단은 생태산업단지 구축을 위해 일본 산업폐기물 재활용 전문가들을 초청해 25일부터 이틀간 반월시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세미나 및 현장지도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산단공이 추진하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일본 규수지역 환경ㆍ재활용산업교류협의회(K-RIP)와 체결한 상호업무협력(MOU)의 첫 후속 사업이다. K-RIP관계자들은 25일 경기도 산업기술대학교에서 ▦PCB 생산공정 등에 사용되는 금, 은, 동 등 금속의 재생기술 ▦폐변압기의 재처리ㆍ재활용기술 ▦산업폐수의 자체 재이용 기술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성림유화와 대일개발 등 반월시화공단에 위치한 기업을 방문해 산업폐기물 상품화와 재활용 기술 등에 대한 1대1 기술지도를 할 예정이다.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은 “세계 환경장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환경과 경제가 공존하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은 한국경제의 미래”라며 “향후 일본뿐 아니라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 선진산업단지국가들과 협력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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