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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장관 "내달초까지 대규모 인사 단행"
입력2005-08-24 15:21:22
수정
2005.08.24 15:21:22
민간분야에서 전문가 적극 영입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달초까지 본부장제와 팀제를 도입하는 등 직제개편과 함께 민간에서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는 등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참여정부의 출범후 보건복지분야에 대한 성과와 정책 과제를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최근 1급 간부 4명이 전원 사표를 제출한 것과 관련, "복지부의 직제개편을 앞두고 조직의 역량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4명의 간부가 결단을 내렸다"며 "복지부의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과감한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기대가 커졌기 때문에 복지부 직원들은 긴장해야하고 (이번 인사가) 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극화와 저출산.고령화 대책 등 복지부의 당면 과제에 대해 민간에서 의욕과 열정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삼고초려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민간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영입과 관련, 공모를 하거나 헤드헌터를 할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겠으며 국정감사를 앞두고 내달초까지 서둘러 인사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김장관은 한편 이날 통계청에서 한국 여성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인 1.2명으로 발표된 것에 대해 "예상은 했지만 통계수치로 확인하고 보니 속이 상한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피력했다.
김장관은 빈곤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구축과 관련, "10월초까지 절대빈곤층과 상대빈곤층이 확정되면 그 즈음에 대담하고 과감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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