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韓電 "原電 후보지 가능한 한 많이 확보할 것"
입력1998-10-30 23:54:00
수정
2002.10.22 07:45:42
한국전력은 전남 외립 등 원전 후보지 9곳 가운데가능한 한 많은 후보지를 실제 원전을 건설할 지역으로 확보해놓을 계획이라고 30일밝혔다.
張榮植 한전 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자원위 국감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오는 2015년까지 기존의 9개 후보지 가운데 1곳만 선정하면 되지만 올연말까지 가능한 한많은 후보지를 실제 건설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3개 원전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것이라는 한전의 당초 입장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주무부처인 산업자원부와 한전의 의견 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張사장은 이어 “이들 원전 후보지 가운데 지역주민들이 유치를 희망하는 곳을우선적으로 선정,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히고 나머지 후보지에대해서는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 후보지 지정을 조속히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80년, 81년 2차례에 걸쳐 지정된 原電 후보지는 △덕산(근덕) 86만평 △산포(울진) 1백18만평 △직산(울진) 87만평 △이목(여천) 1백8만평 △장계(고흥) 78만평 △비봉(보성) 1백만평 △신리(장흥) 1백2만평 △외립(해남) 72만평 △송공(신안)50만평 등으로 지금까지 건축물 제한 등 각종 재산권 행사가 금지돼왔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