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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루만에 반등..722.58(잠정)

코스닥 시장이 `황우석 쇼크'의 여파를 주시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4.03포인트(0.56%) 오른 722.77에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유지했으나 추가상승 탄력을 받지 못한 채 전날 대비 3.84포인트(0.53%) 오른 722.5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들이 21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65억원씩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6.4%)와 제약(5.0%), 인터넷(2.7%) 등이 뚜렷한 상승세를보였으나 IT부품과 통신서비스,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건설 등이 1% 안팎의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1위인 NHN이 전날에 이어 4.1%의 뚜렷한 상승추세를 보인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휴맥스, 포스데이타, 다음 등 상위종목 전반이 1~4%의 약세로 마감했다. 플래닛82는 하한가를 기록하며 시총14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최근 급락세를 딛고 일제히 상승 반전에 성공, 메디포스트,조아제약, 이노셀, 삼천당제약 등이 모두 2~5% 가량 상승했다. 또 에이로직스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단암전자통신(9.1%)과 기산텔레콤(12.8%) 등 와이브로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상승테마로 부각됐다. 정호코리아는 송윤아 소속사 인수추진 소식에 힘입어 3일째 상한가를 기록했고,장동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반포텍도 10.9%의 강세였다. 크리스마스 특수가 기대된 완구업체 영실업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1개를 포함해 480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9개를 포함한 391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8억1천429만주, 거래대금은 2조9천643억원이었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의미있는 반등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시장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투자심리도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큰 폭의 방향성을 갖기보다는 박스권 수준의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황우석 줄기세포 진위논란의 추이를 일단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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