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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서치, 中 사이버 아파트 시장 진출

100억 규모 제품공급 협상인터랙티브 TV업체인 윌서치(대표 김종우,www.willsearch.co.kr)가 중국 오세키인터내셔널(OSEKI International Trading)사와 사이버 아파트 구축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100억원 규모의 제품공급을 협상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윌서치가 지난 5월 출시한 멀티미디어 중심의 양방향 인터렉티브 인터넷 TV 셋톱박스인 X-Vision(모델명 X-4000)에 삼성SDS의 홈오토메이션 솔루션과 나래 시큐리티의 홈 시큐리티 솔루션을 탑재한 제품을 중국시장에 공급하는 건이다. 윌서치의 X-4000은 기존 인터넷 TV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정보검색은 물론 보안 및 홈오토메이션을 수행하기 위한 홈서버 기능도 가지고 있다. 윌서치가 공급하게 될 물량은 중국의 천진시 매강 지역에 조성중인 아파트 단지 약 2만여 세대중 1만5,000여 세대 아파트로 오는 11월부터 2002년 8월까지 공급하게 되며 금액으로는 약 100억원 규모이다. 또 전략적 제휴 내용에는 윌서치와 오세키사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한 사이버 타운, 사이버 호텔 등의 사업을 상호 협력하에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윌서치 김종우 사장은 "중국 천진 매강지역의 사이버 시범단지는 인터넷 서비스, 위성방송, 케이블 방송, 홈 오토메이션, 홈 시큐리티 등 첨단 장비들로 꾸며지며 중국 경제 성장과 함께 사이버 아파트 조성 붐이 일고 있어 세계 최대의 초고속 인터넷 망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코스닥등록기업인 윌텍정보통신의 자회사이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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