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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업계 직판장 설립 러시/한국·행남 등 자사 제품만 전담케

◎일 제품 개방앞서 상권 선점 목적도자기업계의 유통망이 기존의 대리점 위주에서 직영판매장으로 재편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한국도자기·행남자기 등 도자식기업체들은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자사제품만을 전담해서 취급하는 전시판매장 개설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다. 한국도자기의 경우 지난달 경기도 안산과 서울 목동 등지에 전시장을 개설하는 등 올들어 8개의 매장을 설립, 모두 70개의 전문판매장을 확보해놓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내년중에도 1백30여개의 전시장을 추가로 설립해 2백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창원·전주 등 인구 30만 이상의 도시를 위주로 전시판매장을 설립, 직영판매장의 매출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행남자기는 지난 8월 광주에 연건평 4백평 규모의 전시판매장을 개장하는 등 올들어 3개의 전문매장을 개설하면서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10개의 직영판매장을 설치했다. 행남자기는 앞으로 신도시나 지방 중소도시까지 대형 전시판매장을 개설, 지역 판매거점을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동양도자기도 올들어 부산지역에 매장을 개설하는 등 판매장 개설경쟁에 가세했다. 이에대해 업계관계자는 『내년부터 수입선 다변화품목으로 묶여있던 일본제품의 개방에 앞서 주요상권을 선점, 내수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면서 『기존 대리점 위주의 유통구조로는 외국산 제품에 맞서 효율적인 경쟁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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