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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유소 사장들 “주유소에 직접 유류 공급해야”
입력2011-08-12 17:43:21
수정
2011.08.12 17:43:21
노희영 기자
SK 자영 주유소 사장들의 모임인 ‘SK 자영주유소 연합’은 12일 “SK에너지는 SK네트웍스를 통하지 않고 직접 주유소에 석유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다른 정유사들은 직접 주유소에 석유 제품을 공급하지만 SK는 계열 자회사인 SK네트웍스를 거쳐 유류를 공급해 경유 기준으로 리터당 15~70원의 중간 마진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SK가 직판 체제를 갖추면 소비자 가격이 리터당 40~50원 저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들은 “SK가 지난 4월7일부터 3개월간 리터당 100원의 카드결제 할인 방식의 일방적인 기름값 할인정책을 펼쳐 매출액이 10~40% 줄었고 단골손님이 이탈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이 같은 손해에 대해 SK는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SK가 성의 있는 자세로 협상에 나서지 않는다면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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