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식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 1,006억원(qoq -15%) 및 영업이익 132억원(qoq 12%)을 기록했다”며 “매출 감소원인은 LED불황으로 사파이어 웨이퍼의 매출이 전분기의 1/3수준으로 감소한 것과 TSP(터치스크린패널)의 연말 재고조정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TSP의 수율 향상과 수익성 좋은 ITO센서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13%로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사상최고치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태블릿 PC용 TSP에서 확실한 1위 업체이며 이는 대형 ITO센서 기술력 우위에 기인하고 있다”며 “경쟁사의 G1F타입 TSP는 대부분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되어, GFF타입 제품의 경쟁력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또 “핸셋용 TSP 제품 매출은 아직까지 벤더 중 하위권 수준이나 2012년에는 이 부분에 대한 매출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선두업체와 격차를 줄여나갈 예정이다”며 “4분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사파이어웨이퍼는 1분기 들어 매출은 확실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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