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국내전용카드 연회비로 해외에서도 카드 결제가 가능한 ‘케이월드(K-World)’ 서비스에 은련 브랜드를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 JCB와 제휴, 케이월드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이로써 KB국민카드 케이월드 은련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별도의 국내외겸용카드 발급 없이 은련이 보유한 전 세계 142개 국가의 1,960만 여 개 가맹점과 160만 여 대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은련이 보유한 중국 내 모든 가맹점 483만 여 개과 자동화기기 44만 여 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중국 여행과 출장이 많은 고객들에게 유용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 누리카드를 시작으로 은련 브랜드가 탑재된 케이월드 상품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며 “케이월드 제휴 카드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 가능한 해외 가맹점망도 늘려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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