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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3억 파운드화 채권 발행 성공

보수적인 영국 투자자 사로잡아

한국수출입은행이 총 3억 파운드(미화 4억5,000만 달러 상당)의 영국 파운드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수은은 지난 14일(현지시각) 한국계 기관으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초로 파운드화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변동금리 채권으로 만기는 3년, 금리는 리보(Libor·런던 은행간 금리)에 0.70%를 더한 수준이다.

이번 채권 발행은 유럽 재정위기로 금융시장이 경색되면서 영국 투자자들의 보수적 경향이 더욱 굳어진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의미가 크다. 아시아의 경우 일본 도요타처럼 신용등급과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기업을 제외하곤 채권 발행이 쉽지 않았다.



수은 관계자는 “영국 채권시장은 전통적으로 유럽계 발행자 중심의 시장으로 현지 투자자들은 매우 보수적인 투자 성향을 보여왔다”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기관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영국 시장에 재진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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