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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의 힘

바른손게임즈가 카카오톡과 사업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위메이드 역시 카카오톡과 제휴 이후 방문자수가 크게 늘었다는 발표에 힘입어 급등했다.

바른손게임즈는 21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른손게임즈의 급등은 카카오와 모바일게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른손게임즈는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카카오톡에 바른손게임즈의 게임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액은 매출액에 따른 비율로 배분한다.

위메이드도 카카오톡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7월 30일 카카오톡의 ‘게임하기’ 오픈과 동시에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바이킹 아일랜드를 서비스한 이후 이용자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월12일 처음으로 일일사용자수가 1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이후 5일만에 다시 20만명으로 급증했다. 이용자수 급등 소식에 힘입어 위메이드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10.03% 상승했다.



김유은 한맥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플랫폼의 활용은 추가 수익 배분 등 마진 하락의 우려가 있지만 누적 다운로드와 사용자 풀이 미미한 게임업체가 초기 시장에 진입하는데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위메이드의 경우 최근 이모티콘 무료 지급 등 본격적인 크로스 프로모션 시작으로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대업 동부증권 연구원 역시 “지난 4월말 바이킹 아일랜드가 애플 앱스토어에만 출시되었을 때 이용자수 증가는 미미했었다”며 “최근 이용자수 급증은 카카오톡의 위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바이킹 아일랜드를 비롯한 SNG의 매출 증대로 위메이드 주가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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