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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n&Action)] 안철수, 인터넷 보안 설에도 강행군 외
입력2003-02-04 00:00:00
수정
2003.02.04 00:00:00
강동호 기자
인터넷 대란 당시 해외출장중이던 이용경 KT사장은 귀국후 이번 사태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다보스포럼에서 한국의 초고속인터넷의 발전상에 대한 자랑과 비젼을 제시한지 하룻 만에 한국에서 인터넷 대란이 발생, 상당히 당혹해 했다는 후문이다.
남중수 KTF 사장은 지난 주 설을 맞아 결식 아동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진행한 도시락 나눔행사에서 남 사장은 KTF고객 자원봉사자와 함께 직접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까지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이번 행사로 전국 1,400여 결식가정이 도시락과 생필품을 받았다. KTF는 지난해부터 결식아동을 위해 명절에 도시락 나눔행사를 갖고 있다.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 권석철 하우리 사장, 오경수 시큐아이티닷컴 사장 등 주요 보안업체 사장들은 인터넷 대란이후 수면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강행군을 했다.
설연휴기간중에도 안 사장과 오 사장은 귀향까지 포기했다. 업계 임직원들은 사장들이 최근 보안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어느 때 보다 맡은 바 임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격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게임사 위즈게이트의 손승철 사장은 요즘 중국에서 `대륙의 별` 대접을 받느라 특유의 뱃살이 쏙 빠질 정도라고. 중국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게임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6개의 게임을 중국ㆍ타이완에 수출하고 있기 때문. 연일 이어지는 현지 기자회견과 행사장 이곳저곳에 초청받아 얼굴도장을 찍느라 생후 두달도 안된 딸의 얼굴도 잊어버릴 정도라는 게 손 사장의 불만 아닌 불만이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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