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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마포고부지 주상복합 변신
입력2001-02-01 00:00:00
수정
2001.02.01 00:00:00
옛마포고부지 주상복합 변신
옛 마포고등학교 부지가 1,400여가구의 주상복합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주)한화건설부문은 서울 마포구 도화동 46-1일대 3,200평의 옛 마포고 부지에 42층짜리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을 건립, 오는 9월께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땅은 그룹 계열사인 한화개발이 사들였던 것으로 현재 L건설의 아파트 모델하우스로 활용 중이다. 새로 들어서는 건물은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각 1개동씩으로 ▲주상복합 900가구 ▲오피스텔 500실 규모로 설계됐다.
한화는 주력 평형을 10~20평형대의 소형평형으로 설계, 독신자나 신혼부부를 주수요층으로 삼을 방침이다. 새로 들어서는 주상복합타운은 지하철 5호선 마포역 바로 앞의 역세권으로 마포대교를 건너면 여의도와 곧바로 연결되는데다 도심까지도 10여분이면 닿을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10층 이상의 고층부에서는 멀리 한강조망도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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