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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특집] '가난한 인도보다 한국이 못산다?'
입력2002-05-06 00:00:00
수정
2002.05.06 00:00:00
GDP 단순비교땐 한수아래 국가이미지 제고노력 절실'한국이 인도보다 못산다?'
국제통화기금(IMF)가 세계 지난 2000년을 기준으로 전세계 176개국의 경제적 실력을 평가한 결과 한국은 가난한 나라의 대명사였던 인도보다 못사는 나라로 처졌다.
대표적인 지표인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13위(4,574억달러).
미국이 9조8,729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4조7,680억달러), 독일(1조8,713억달러), 영국(1조4,303억달러), 프랑스(1조3,005억달러) 등이 상위권에 줄줄이 랭크됐다. 지난 90년에 10위였던 중국은 1조798억달러로 6위에 올라섰으며 이탈리아,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스페인, 인도가 뒤를 이었다.
나라의 규모를 평면비교한 수치라곤 하지만 국가를 대표하는 이렇다할 자랑거리나, 특징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아무리 억울해도 한국이 가난한 나라 인도보다 한 수 아래로 취급당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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