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동양기전의 주가는 그 동안 중국 경기둔화로 인한 굴삭기 시장 침체로 중국법인 유압기기부문 판매 부진 등이 반영되면서 약세가 이어졌다”면서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국 정부의 성장정책으로 인한 굴삭기 판매량 기저효과가 기대돼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부품과 산업기계 부문도 견조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기전은 자동차 부품으로 DC모터, 와이퍼모듈을 생산하고 있는데 매출처가 다변화되고 있다”면서 “기존에는 GM 비중이 높았지만 점차 현대ㆍ기아차 비중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부품의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