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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최고상품] (편의점) 세븐일레븐 `삼각김밥`
입력2003-12-17 00:00:00
수정
2003.12.17 00:00:00
조의준 기자
세븐일레븐의 최고 PB상품은 단연 삼각김밥으로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989년 5월 국내 편의점 업계에 진출한 이후 삼각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등의 다양한 패스트푸드를 내놓았다.
세븐일레븐은 패스트푸드 상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90년대 후반부터 수년간에 걸쳐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은 지난 2000년 상반기에 경기도 용인에 최신식 푸드 전용 생산공장을 국내유통업계 최초로 설립했다. 이후 광주, 양산 지역에 추가로 공장을 신설해 최첨단 위생설비를 통해 대량으로 생산되는 패스트푸드를 전국 점포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븐일레븐은 지난 2001년 봄 첫 TV CF를 방영한 이래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주타깃 고객층인 10대의 입맛을 사로 잡으면서 총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배 이상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트렌드 분석을 통해 매주 신상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있으며 최고급 원료만을 사용해 정성이 깃든 제품을 만들고 있다.
바로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세븐일레븐은 삼각김밥의 원조업체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니고 있으며 편의점 업계에 패스트 푸드 시장의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회사의 노하우를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PB상품을 개발, 고객을 위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손철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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