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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사 부족 지역 외국인 채용 늘리기로
입력2002-07-01 00:00:00
수정
2002.07.01 00:00:00
미국 하원은 지난 달 25일 의사를 구하기 힘든 지역에서 근무하기로 동의할 경우 미국 체류를 변칙 허용하는 외국인 의대 졸업생들의 수를 늘리기로 하는 법안을 407대 7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상원에도 이날 같은 내용의 법안이 제출됐다.현행 비자 요건에 따르면 외국인 의대생들은 미국 내 교육이 끝나면 귀국해 2년 동안은 자기 나라에서 머물러야 하나 미국 정부는 의사를 구하기가 힘든 도시나 농촌 지역의 병ㆍ의원에서 3년간 근무한다는 조건으로 이 같은 의무사항을 적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각 주에 배정된 이 같은 비자 요건 면제 대상자 수는 연간 20명이나 새 법에 따르면 연간 3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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