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일본 주식형펀드 ‘삼성 당신을 위한 N재팬’ 펀드의 이름을 23일부로 ‘삼성 노무라 일본 펀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일본 노무라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하며 지난 2007년 설정됐다. 이 상품은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2일 현재 1년 누적수익률은 31.73%, 3년 수익률은 120.89%(이상 A클래스 기준)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아베노믹스 수혜주를 적극 발굴해 투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노무라자산운용은 운용자산 규모 약 380조원의 세계적 자산운용사로 유럽,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활동하는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등 특화된 전문인력이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노무라 자산운용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책임있는 운용을 위해 펀드명을 바꾸게 됐다” 며 “이를 계기로 일본 경제 흐름을 반영하여 투자종목 수를 조절하고 편입종목을 교체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수익률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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