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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12개 컨소시엄 신청
입력2001-02-28 00:00:00
수정
2001.02.28 00:00:00
방송위 접수마감, 내달2일 사업자 선정 발표신규 TV홈쇼핑 채널사업자 선정에 12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류를 접수, 사업자 승인을 위한 물밑경합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28일 방송위원회는 추가 TV홈쇼핑 채널의 승인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한솔홈쇼핑TVㆍ중소기업유통센터ㆍ우리홈쇼핑(경방 주도)ㆍ디지털홈쇼핑(롯데쇼핑 주도) 등 12개 컨소시엄이 사업자 선정을 위한 승인심사에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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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는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한달간 사실확인 작업 및 심사 작업을 거쳐 오는 4월2일 추가 홈쇼핑 사업자 3개를 선정, 공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방송위원회는 신규 홈쇼핑 채널 선정에서 중소기업 제품이나 농수산 채널과 같은 특정분야별 구분 승인은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산업적 균형 및 공적 이익 실현에 정책목표를 두고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규승인의 심사항목 및 배점은 총 1,000점 만점으로 방송의 공적 책임 준수 및 공익 실현 250점, 경영계획의 적정성 250점, 채널운용 및 방송ㆍ관련산업 기여도 각 200점, 재정 및 기술적 능력 100점으로 배정돼 있다.
현재 약 1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TV홈쇼핑 시장은 2005년 많으면 4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신규사업자 선정 문제가 관련업계에 초미의 관심사가 돼왔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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