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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영웅전 제1보

바둑영웅전 제1보청소년배 우승자 기념 3번기 동아일보의 국수전은 한동안 한국 유일의 기전이었다. 1956년에 창설된 이 기전은 현재 44기를 맞이하고 있다. 1975년 기사파동으로 1년 동안 중단된 것 이외에는 꾸준히 열려 최장수 기전으로 자리잡았다. 그 다음으로 오랜 전통을 쌓은 것은 부산일보의 최고위전이다. 최고위전은 1959년에 창설되어 현재 40기를 맞이했다. 그 다음은 중앙일보의 왕위전으로 1966년에 창설되어 34기를 기록중이고 1968년에 창설된 한국일보의 명인전이 그 뒤를 잇는다. 경향신문의 왕좌전은 1958년에 시작되었으니 출발 연도는 국수전에 이어 두번째라고 볼 수 있으나 제1회로 중단된 채 10년간 휴면 상태로 있다가 68년에 재개되었다. 그러나 다시 2기를 치른 후 또 중단되었다가 75년에 국기전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대개의 기전들은 그 운영 방식이 똑같았다. 모든 기사들이 1차 예선과 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르게 되어 있었고 본선은 리그나 토너먼트 중의 한 형식으로 도전자를 뽑았다. 도전자는 전년도 타이틀 보유자와 번기(5번기나 3번기)로 새로운 권좌를 다투게 되는 것이었다. 「언제나 우승자는 조남철」이라는 초기 기단의 공식에 가장 먼저 변화를 구하고 나선 신문이 국제신보였다. 국제신보는 1963년 청소년배 쟁탈전을 창설하여 기전의 개성화를 선언하였다. 출전 자격을 30세 미만으로 한정한 것이 특징이었다. 당시의 프로기사 수효는 꼭 30명. 30세 미만은 23명이었다. 노국수들과 조남철8단이 자연스럽게 제외되었으나 조남철에게 가장 근접한 강자 그룹이었던 윤기현 3단, 정창현 3단 등이 모두 포함되었다. 노승일·바둑평론가 입력시간 2000/08/20 19:3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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