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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계열사 편입' 제일화재 이틀째 상한가
입력2009-02-18 17:21:38
수정
2009.02.18 17:21:38
제일화재가 한화그룹으로의 피인수 완료 소식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제일화재는 940원(14.90%) 오른 7,250원에 거래를 마쳐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제일화재는 최대주주인 김영혜씨의 지분 24.62%를 한화그룹에 전량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의 제일화재 지분은 47.44%로 늘어났다. 김영혜씨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누나다.
허대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그룹으로의 대주주 변경은 오래 전부터 예견된 이벤트로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철회에 따라 예상보다 일찍 이뤄졌다”며 “향후 한화손해보험과의 합병 등 청사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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