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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자사주 소각 효과로 강세를 보였다. KT는 16일 보통주 205만8,000주를 오는 21일부터 8월20일까지 3개월간 장내에서 매수한 후 이익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금액은 886억9,980만원(15일 종가기준)으로 올해 자사주 매입 예정 금액(2,000억원)의 44.34%에 해당한다. KT관계자는 “당초 예정대로 중간배당보다 자사주 소각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한도 추이를 보면서 자사주 소각 시행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KT 지분 보유한도는 4월 중순까지 49%를 차지하고 있어서 자사주 소각이 불가능했으나 최근 외국인 지분이 48.6%까지 떨어지자 KT는 자사주 소각에 나섰다. KT는 이날 전날보다 3.13% 오른 4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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