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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銀-마사회, 中企지원 1,000억 상생펀드 조성

기업은행과 한국마사회가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4일 마사회가 무이자로 예치한 500억원에 은행 자금 500억원을 더해 중소기업 대출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모든 업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되 농수축산식품산업 및 가공업, 서울ㆍ제주ㆍ부산경남경마공원 관련 기업 등 지방 소재 중소기업을 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업은행은 무이자 예치에 따른 남는 수익 약 17억원을 전액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신보는 출연금의 12배까지 보증을 끊어줄 수 있기 때문에 1,000억원 가운데 200억원에 대해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를 끊어준다. 나머지 800억원에 대해서도 일반 보증서를 발급해줄 계획이다. 대출금리는 연 5~6%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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