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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간 화합의지 담은 종교예술제
입력1998-09-25 15:45:27
수정
2002.10.22 12:40:29
09/25(금) 15:45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유교·천도교·민족종교 등 7대 종단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제를 펼친다.
10월 9∼27일 서울 예술의전당 미술관과 음악당, 영상자료원에서 이어질 제2회대한민국 종교예술제는 훼불 사건 등으로 종교간 갈등이 첨예해진 가운데 펼쳐지는것이어서 종교간 화해 분위기 조성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제는 불교방송 주관으로 27일 오후 7시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열린다.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에서 추천한 성악가 박광원·박미혜·강무림·김보경씨가 출연하며 뮤지컬 「명성황후」의 반주를 맡았던 뉴그린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안승희)가 연주를 들려준다.
각 종단 합창단도 그동안 다진 노래솜씨를 뽐낼 예정이며 4개 종단 70명씩으로구성된 연합합창단의 화음도 관심거리. 연합합창단의 레퍼토리는 `우정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춤추는 춘향이', `보리피리', `아리랑' 등으로 정해졌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주관하는 영화제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 전당내 한국영상자료원 영사실에서 치러진다. 「노스탤지아」(19·23일),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20·24일), 「새벽을 깨우리로다」(21·25일) 등 3편이 오후 3시·7시 하루 두 차례씩 상영된다.
2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는 `종교영상예술의 의미와 가치'와 `현장에서 본영상과 종교성의 만남'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가 마련되며 원용진 동국대 교수와김진희 서울예술대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10월 9∼16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열릴 미술제에서는 회화·조각·서예 등 신앙심으로 빚은 작품 1백6점이 전시된다.
종교지도자협의회는 지난 90년부터 해마다 종교음악제를 개최해오다가 지난해부터 영화와 미술 등을 추가해 종교예술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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