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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택지분양 세일즈맨으로
입력2007-09-04 16:25:22
수정
2007.09.04 16:25:22
박희윤 기자
보령시 실적따라 인사특혜·포상금등 주기로
충남 보령시 공무원들이 대천해수욕장 택지분양 세일즈맨으로 나선다.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제3차 지구 개발사업 택지분양 촉진을 위해 택지분양 유공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보령시는 2필지이상 분양 알선 공무원에 대하여는 선진지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3필지 이상을 분양 알선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본청 우선 전보조치와 당해 근무평가 최고점수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분양 실적에 따라 포상금을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분양예정가격이 50억원 이상 택지분양 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 승급을, 테마파크 2필지 500억원 분양 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승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준희 시장은 “시 산하 전 직원이 먼저 택지분양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주변 지인과 친인척 등에게 권유하는 적극적인 분양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제3지구에 여관을 비롯해 간이숙박, 상가, 테마파크, 수련원, 공공시설 등을 유치하기로 하고 총 228필지를 분양중에 있으며 현재 34필지를 분양 완료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앞으로 안면도 연육교 건설이 착공되고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져 투자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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