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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듀폰과의 합작 긍정적"<대우증권>
입력2004-10-01 08:17:58
수정
2004.10.01 08:17:58
대우증권은 1일 제일모직[001300]이 미국 듀폰사와 공동으로 연성동박적층필름(FCCL)을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대우증권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기대되는 매출액은 2006년에 250억원에 불과하지만 연간 40%이상의 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추가증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LG화학.한화종합화학 등 여러 업체들이 관련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파트너인 듀폰의 기술력이 높기 때문에 제일모직의 시장 진입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목표주가로 2만원을 각각유지했다.
3.4분기 실적호전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지난달 30일 역삼동 제일모직 본사에서 제진훈 사장과 듀폰의크래그 네일 러(Craig G. Naylor) 아.태담당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에스디 플렉스 (SD Flex)'의 설립 조인식을 체결했다.
FCCL은 휴대폰이나 LCD, PDP,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의 원판 필름을 말한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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