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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 "2012년까지 20조원 자산운용사로"

올해말 중국법인 설립…어린이 펀드도 출시 계획


“벤치마크 대비 10% 이상의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12년까지 20조원 규모의 자산운용사로 성장하겠다.” 최근 자산운용업 인가를 취득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19일 서울 웨스틴호텔에서 출범기념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 1998년 IMM투자자문으로 출발해 지난 16일 자산운용업 인가를 취득했으며 그동안 주로 국민연금의 위탁운용기관으로 활동해왔다. 황성택(사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5년간 1조원의 공공연금펀드 운용을 통해 벤치마크 대비 연평균 14%의 초과수익률을 냈다”며 “투자일임시장에서 쌓았던 이 같은 성과를 리테일(소매)시장에서도 보여준다면 2012년에는 운용자산 규모 20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지난해 12월 싱가포르법인 설립에 이어 이르면 올해 말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해 (한국 포함) 아시아 투자 3각축을 형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올해 말 베트남 등 지역전문가 6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트러스톤은 지난 10여년간의 투자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27일 첫 공모형 펀드인 ‘트러스톤 칭기스칸펀드(국내 주식형)’를 출시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7,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를 위한 적립식 펀드도 이르면 올해까지 내놓을 예정이다. 박건영 운용총괄책임자는 “고성장 산업군 내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 40여개를 선정해 압축 운용하다가 규모가 커지면 50~60여개의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며 “벤치마크 대비 10% 이상의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달성해 고객에게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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