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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당분간 수급개선요인을 찾기 힘들듯

1. 마감시황 ▶ 전일 미국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및 일반의 차익매물 출회로 700P 선 회복에 실패한 가운데, 음식료, 보험업종이 견조한 상승흐름을 나타냄 ▶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세로 인터넷업종이 이틀연속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 한 가운데 개별종목들이 하락폭이 커지는 모습 2. 마감지수 거래소 695.74P (-3.96P, 0.57%) 코스닥 48.76P (-0.26P, 0.53%) 3. 미 증시 주요일정 및 영향 ※ 금일도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의 분기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실적발표로 인해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 * 기업실적발표 - 장 시작전 : AOL Time Warner(0.10 / 엔터테인먼트), Bellsouth(0.49/ 통신서비스), Boeing(-0.42/ 항공), Lucent(-0.07/네트워킹), - 장 마감후 : AT&T wireless(0.04/통신서비스), EDS(0.34/), LSI logic(-0.08), Qualcomm(0.30/통 신 장비부품) 4. 시장특징주 # 태평양(A0279) : 149,500원(+7,500) / 108,280주 외국계창구를 통한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5.28% 상승. 오전에 CLSK, UBS, ING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는 중. 외국인은 지난 6월부터 태평양을 지속적으로 매수. 이에 지난 달 초 36.04%이던 외국인 지분율은 전일 기준으로 38.89%까지 증가. # 현대산업(A1263) : 8,150원(+390) / 542,590원 - 주가 상승 부담으로 작용했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한 우려 해소로 5.03% 상승. - 회사측은 이날 86회 발행된 5000만 달러 상당의 BW 전량을 무상 소각키로 했다고 밝힘. 이로써 행사가능 주식수 374만1267주가 감소. - 또 83회 BW 8500만 달러 전량에 대해 주가하락에 따른 행사가격조정조건(리픽싱)을 삭제하고 행사가격을 원래부터 리픽싱조건이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 결과가 되도록 1만293원으로 상향조정키로 함. 이로써 행사가능주식수는 2024만7000주에서 983만5324주로 1041만1676주가 추가 감소되는 효과가 발생. # 파라다이스(A3423) : 4,405원(+215) / 2,217,600주 자사주 추가 매입의사를 밝힘에 따라 주가가 5.13% 상승. 동사는 현금배당은 액면대비 25%(대주주 20%) 배당을 시행했던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소액주주를 우선으로 하는 차등배당을 검토 중이라고 말함. 또 자사주 추가 매입도 고려하고 있어 지속적인 주주우선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밝힘. # 탑엔지니어링(A6513) : 15,300원(+750) / 1,801,839주 - 실적을 재료로 5.15% 상승 - 동사는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39억원, 3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0%, 453% 증가했다고 밝힘. 매출액은 173억원으로 225% 증가한 수치 기록. - 회사측은 "대만향 액정주입장치 1차분 납품완료 및 LG전자향 유기EL용 설비 다액수주와, CELL 전공정용 액정주입장치 및 CELL 후공정용 IN-LINE SYSTEM의 안정적 수익구조 지속유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 5. 장세 전망 ▶ 외국인의 수급 및 프로그램에 의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 당분간 국내의 수급 개선요인을 찾기는 힘들어 보임. 커다란 낙폭을 보였던 인터넷종목의 경우 추가하락시 저점매수의 기회를 찾을 수도 있다는 판단. ▶ 최근 급등했던 IT 관련 종목들의 경우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 반면, 내수 및 소비재 중심의 가치주 종목들이 선전하고 있는 상황으로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방법이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됨. [대우증권 제공]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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