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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황] 1,580선 고지 넘었다


전기전자업종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580선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7일 코스피지수는 16.72포인트(1.07%) 오른 1,584.46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장 초반 순매수를 보이다 순매도로 전환, 1,23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87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도 21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삼성전자(1.91%)가 이틀 연속 상승한 가운데 하이닉스(4.55%), LG필립스LCD(2.84%), LG전자(2.83%), 삼성전기(2.51%) 등 주요 IT업체들이 동반강세를 보였다. 또 현대중공업(4.82%), 삼성중공업(7.45%) 등 조선주들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국민은행ㆍ신한지주 등 은행주들은 실적증가세가 고점에 도달했다는 우려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며 1~2%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9.32포인트(1.34%) 오른 702.76포인트로 마감하며 1년여 만에 700선을 돌파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0억원, 150억원어치를 팔았지만 기관이 19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오는 10일 1ㆍ4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된 NHN이 2.73%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다음과 CJ인터넷도 각각 3.70%, 1.63% 올랐다. 오스템임플란트가 15일 연속 외국인의 ‘사자’ 행진으로 10.58% 올랐다. 이밖에 메가스터디(5.47%), 서울반도체(4.27%), 아시아나항공(2.11%) 등 1ㆍ4분기 실적이 양호했던 종목들이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선물시장=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1.85포인트(0.91%) 오른 204.45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각각 1,150계약, 85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551계약을 순매도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88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다. 거래량은 10만8,993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4,000여계약 늘었고 미결제약정도 9만8,445계약으로 3,000계약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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