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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유머] 어느 샐러리맨의 꿈
입력2003-05-06 00:00:00
수정
2003.05.06 00:00:00
임석훈 기자
◇어느 샐러리맨의 꿈나의 꿈은… 적금을 깨고 대출을 받아서 술집을 차리는 거다. 술집이름은 `사무실` 혹은 `회의실`이다.
잡무에 시달린 샐러리맨들이 집에 빨리 들어오라는 전화에 비겁하게 거짓말하지 않으며 `나 지금 사무실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술집을 만드는 거다.
재털이에는 `이사` `과장` 같은 딱지를 붙여놓아야겠다. 그렇게 되면 누구든 “여기 과장 좀 갈아줘”라고 말할 수 있다.
◇대학생 vs 직장인
대학생: 직장만 들어가면 다 될 것 같았다.
직장인: 회사만 그만두면 다 될 것 같았다.
대학생: 매일 술 고팠다. 술자리 절대로 안 빠졌다.
직장인: 그 인간과 3차까지 가야 하는 현실이 슬프다.
대학생: 주말이 의미없다. 그냥 학교에 가서 친구 보고 싶었다.
직장인: 황금같은 주말에 당직을 서라는 건 사형선고다.
대학생: 하루 안 나가면 그뿐이었다.
직장인: 오늘 안 나가면 영원히 못 나오게 할 것 같다.
대학생: 멀쩡한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하겠다는 사람이 이해가 안갔다.
직장인: 어느날 갑자기 사표내는 사람이 멋있어 보인다.
네이트닷컴 유머(nate.bbs.com)
[섹션] 인터넷 유머
◇어느 샐러리맨의 꿈
나의 꿈은… 적금을 깨고 대출을 받아서 술집을 차리는 거다. 술집이름은 `사무실` 혹은 `회의실`이다.
잡무에 시달린 샐러리맨들이 집에 빨리 들어오라는 전화에 비겁하게 거짓말하지 않으며 `나 지금 사무실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술집을 만드는 거다.
재털이에는 `이사` `과장` 같은 딱지를 붙여놓아야겠다. 그렇게 되면 누구든 “여기 과장 좀 갈아줘”라고 말할 수 있다.
◇대학생 vs 직장인
대학생: 직장만 들어가면 다 될 것 같았다.
직장인: 회사만 그만두면 다 될 것 같았다.
대학생: 매일 술 고팠다. 술자리 절대로 안 빠졌다.
직장인: 그 인간과 3차까지 가야 하는 현실이 슬프다.
대학생: 주말이 의미없다. 그냥 학교에 가서 친구 보고 싶었다.
직장인: 황금같은 주말에 당직을 서라는 건 사형선고다.
대학생: 하루 안 나가면 그뿐이었다.
직장인: 오늘 안 나가면 영원히 못 나오게 할 것 같다.
대학생: 멀쩡한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하겠다는 사람이 이해가 안갔다.
직장인: 어느날 갑자기 사표내는 사람이 멋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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