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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총시즌 본격화
입력2004-03-21 00:00:00
수정
2004.03.21 00:00:00
조의준 기자
은행 정기주주총회가 이번주부터 잇따라 열린다.
▲오는 23일 국민은행
▲25일 우리ㆍ광주ㆍ경남ㆍ신한ㆍ조흥은행, 신한금융지주회사
▲26일 하나은행
▲29일 제일은행
▲30일 우리금융지주, 외환ㆍ한미은행 등이 주총을 열어 경영진교체 및 정관변경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주총에서 이성규 부행장 등 이사(등기)를 선임하고 정관변경을 통해 사외이사 자격과 감사위원회 구성기준안을 신설한다. 우리은행은 25일 주총에서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을 행장(우리금융 회장 겸임)으로, 민종구 우리카드 사장과 이종휘 부행장을 수석부행장으로 각각 선임할 예정이다. 경남은행도 이 날 주총에서 정경득 한미캐피탈 사장을 은행장으로 선임한다. 신한지주는 라응찬 회장과 최영휘 사장의 연임을 확정하고 6명의 새로운 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26일 주총에서 이순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상근 감사위원으로 선임할 계획이며 한미은행과 외환은행은 30일 주총에서 하영구 행장의 재선임, 리차드 F 워커 전 GE부사장의 부행장 선임을 결의한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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