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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12시 뉴스

# 최경환 “檢, 엄정신속 수사로 탈세 규명 촉구”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불공정은 통하지 않고 경제정의에 반하는 활동은 뿌리 뽑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CJ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등과 관련해 “기업 때리기 식이 아니라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탈세 등 불법 여부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대기업 총수와 관계자들의 도덕적 해이 관련 뉴스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계열사에 편법으로 일감을 몰아줘 과도한 개인적 이익을 취하는 것은 더 이상 용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 1분기 중국서 스마트폰 판매량 첫 천만대 돌파

삼성전자가 1분기 중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1,000만대를 넘어서며 5분기 연속 스마트폰 판매 1위를 달성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1분기 중국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 집계 결과, 삼성전자가 1,2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18.5%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이 분기 기준으로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1,000만대 이상 판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장 점유율은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견줘 2.2% 늘었습니다.

직전 분기 880만대를 팔아 삼성과의 판매량 격차를 40만대, 점유율 격차를 0.7%포인트로 좁혔던 레노버는 1분기에 790만대로 판매량이 줄면서 3위로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삼성과의 점유율 격차도 6.8%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 피처폰 때부터 쌓아 온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중국 현지 연구 개발 역량, 보급형에서 최고급까지 다양한 제품 진용, 중국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등을 꼽았습니다.



# 상장기업들 올 들어 CBㆍBW 발행 크게 늘어

지난해 크게 위축됐던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시장이 올 들어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CB 발행 금액은 2,1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250억원보다 772% 급증한 것입니다. 발행 건수도 2건에서 9건으로 350% 늘었습니다.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강해지면서 빌려준 돈 대신 주식을 받는 CB가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BW 발행 금액도 5,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4,650억원에 비해 11.5% 증가했습니다. 다만 발행 건수는 27건에서 24건으로 3건 줄었습니다.

# 중국인 관광객, 국내 카지노 ‘큰 손’ 부상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 카지노에서 일본 관광객을 제치고 최대 ‘큰 손’으로 떠올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대상 카지노 16곳 입장객 가운데 지난 해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0.7% 를 기록,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일본인 입장객은 33%에 그쳤습니다.

중국인 입장객은 최근 3년간 폭풍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2010년 30.1%, 2011년 33.4%로 1위 일본과 격차를 점점 좁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했습니다. 반면 일본은 북핵 사태와 엔저 기조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카지노 입장객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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