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출은 지난달 23일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발표한 고유가대책의 연장선상에서 고효율차량 보급 확대를 통해 연료사용을 절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는 소기업및 소상공인이며, 15일부터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당 보증금액은 최대 5,000만원이며 금리는 5%대다.
1년 일시상환 또는 5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보증료율을 0.2%포인트 감면해 대출부담을 완화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약 2,000여대의 노후화물차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연료효율이 높은 신차로 교체하고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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