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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 골프웨어 트랜드.. 그린엔 `자연주의' 물결
입력1999-03-01 00:00:00
수정
1999.03.01 00:00:00
올시즌 골프웨어의 주된 경향은 「자연주의」다.천연염료와 직물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스타일면에서 그 경향이 두드러진다. 필드를 벗어난 일상생활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아이템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아직 불황의 늪을 빠져나가지 못한 국내 경제상황을 반영한 탓인지 직수입 골프브랜드보다는 국내 브랜드에서 이런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실용성과 함께 기능이 강조되면서 땀에 잘 젖지 않고 젖더라도 금방 마르면서 색상은 선명하게 유지되는 원단의 티셔츠, 바람막이, 비옷 등도 눈길을 끈다.
LG패션의 닥스 골프웨어는 오래 입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 기본스타일의 실용아이템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물세탁할 수 있고, 신축성이 좋아 평상시에도 활동하기 편한 옷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최근 직원들에게 640%의 성과급을 지급했던 잭 니클로스(코오롱)도 그동안 30~40대층을 주로 공략해온 마케팅전략을 수정해 젊은 층도 흡수할 수 있는 내추럴 컬러와 디자인에 중점을 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휠라 코리아는 최근 젊은 층의 골퍼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캐주얼 느낌의 미국 스타일이 인기를 끌지만 소재면에서는 여전히 고기능 원단이 주류를 이루는 흐름을 파악해 천연섬유에서 느낄 수 있는 감촉에 실크나 레이온의 광택을 준 리오셀 원단을 사용한 티 셔츠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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