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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재고 충분..파업영향 없다"<동원증권>
입력2004-06-15 09:01:41
수정
2004.06.15 09:01:41
동원증권은 15일 현대자동차[005380]의 노사 분규와 관련,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은 4개월, 내수시장은 1.3개월분 재고를 확보하고있다"며 파업에 따른 판매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이날 현대자동차의 파업 영향에 대한 코멘트에서"미국의 자동차 전문언론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현대차의 미국현지 재고가 86일분으로 돼있으나 이는 전월의 일일 판매대수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최근 6개월 월평균 판매대수로 나눈 실질 재고는 4개월분"이라고 분석했다.
동원증권은 또 "이는 적정 재고 3.5개월분보다는 많지만 향후 노사분규가 2주정도 진행되도 전혀 지장받지 않을 물량"이라고 지적하고 "국내 재고 역시 5월말 5만9천대로 이는 6개월 월평균 판매대수 기준 1.3개월치에 해당돼 분규에 따른 내수판매 차질도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동원증권은 유럽지역의 판매 제고도 3.1개월분으로 넉넉하다고 분석하고 여름휴가와 오는 8월초께 소나타 신차종 출시 등으로 내수 판매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어서 재고도 하향 안정세를 시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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