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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기후변화' 1위… 경제위기·녹색성장順

■ G20에서 다뤘으면 하는 의제는<br>본지·한국리서치 공동 설문


SetSectionName(); [G20 정상회의] '기후변화' 1위… 경제위기·녹색성장順 ■ G20에서 다뤘으면 하는 의제는본지·한국리서치 공동 설문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위해 우리 정부는 다양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회의 장소나 일정 등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G20 정상회의에서 무엇을 어떻게 논의하느냐일 수 있다.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만큼 의제를 어떤 것으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가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관련 이슈를 선점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경제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보호'를 의제로 다루는 것이 좋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최근 열린 코펜하겐 기후정상회의 등의 영향도 있지만 우리 국민들도 기후 문제가 미래에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임을 인지하고 있는 셈이다. 'G20 정상회의에서 어떤 문제를 다루는 것이 좋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3분의1에 가까운 32.5%가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보호'를 꼽았다. 40대와 G20 정상회의 인지자(34.3%) 중 기후 문제를 꼽은 사람이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다음 의제로 꼽힌 것은 경제위기 대응 방안으로 전체 조사 대상자의 26.3%가 답했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이번 회의에서도 경제위기 극복 방안과 출구전략 등 위기 이후 대응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경제위기 문제를 논해야 한다는 응답자 중 20대 응답자(37.2%)가 가장 많아 젊은 층의 경제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반영했다. 의제에 대한 질문에서 세번째로 꼽은 것은 저탄소 녹색성장 모델로 15.3%에 달했다. 이 또한 넓은 의미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보호와 연관된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과반수에 가까운 49.6%가 기후와 녹색성장이라는 테마를 의제로 답했다고 볼 수 있다. 또 국가 간 보호무역주의 완화를 의제로 답한 사람도 12.9%에 달했다. ['주변에서 중심으로' G20정상회의] 기획·연재기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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